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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경로당 운영업무 자동화로 바꾼다…전국 최초 QR 코드 관리시스템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 대표 복지시설인 경로당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내 스마트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천구 관내 156개 경로당의 운영을 맡고 있는 회장과 총무의 평균 연령은 80세다. 고령의 운영진들이 이용자 현황 등록, 자산·시설 관리, 예산 정산 등 대부분의 업무를 수기로 처리하고 있어 시간과 품이 많이 드는 등 비효율성이 큰 탓에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운영비의 경우 종이 출력물로 정산하고 있어 투명한 예산행정 구현을 위한 운영체계의 디지털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디지털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의 혜택을 누리고, 보다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고자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의 핵심 기반인 모바일 큐알(QR) 코드는 어르신들이 복잡한 과정 없이 스마트폰 스캔 한 번으로 간편하게 운영체계에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로당 운영진들은 각 시설에 배정된 큐알(QR) 코드로 접속해 ▲자산 관리 ▲물품 내구연한 관리 ▲물품 유지보수 신청 ▲예산(운영비 · 회비) 정산 ▲문화 프로그램 조회 ▲상황 모니터링 ▲공지사항 관리 등의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시스템 도입 직후 근무시간에 맞춰 매번 전화로 경로당 물품 배급 및 유지 보수를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당장 해결됐다. 언제든 큐알(QR) 코드로 시스템에 접속해 클릭 한 번으로 물품 관련 신청이 가능해져 경로당 자산관리가 훨씬 편리해졌다. 뿐만 아니라 종이 영수증 증빙 대신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만 등록하면 운영비 정산이 가능토록 처리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 또한, 경로당 · 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각종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시스템에 연계된 만족도 조사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까지 수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경로당 내부 조명도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조도 제어가 가능해 관리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의 본격 도입에 앞서 구는 디지털 문명이 낯선 경로당 운영진을 위해 지난 3월 자동화 시스템 활용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서울시동행단일자리 및 보람일자리 참여자 17명을 현장에 배치해 원활한 적응을 돕고 있다. 구는 향후 시스템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나머지 경로당 146개소에도 확대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은 양천구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행정 효율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면서 “특히, 이번 시스템은 단순히 행정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돕고, 이를 통해 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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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함께 ‘행복나눔음악회’ 개최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과 함께 17일 행복나눔음악회를 개최하고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 계층 120여 명을 초대했다. 지역사회 곳곳에 음악, 미술, 전시 등을 전달하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강남구와 인연을 맺어 매년 클래식 공연을 열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아 유나이티드 문화센터 아트홀 (강남대로102길 41)에서 열린 공연은 1부 음악회와 2부 오찬 순으로 진행해 일상에 지친 구민들에게 활력을 선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클래식 공연을 열고 있는 유나이티트문화재단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함께 구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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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실버는 역시 다르네! 동네 경로당에서 ESG 배운다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전국 최초로 관내 사립 경로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이라는 화두와 함께 떠오른 ESG는 환경(E), 사회(S)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민·관거버넌스(G)를 구성해 함께 해결한다는 의미다. 구는 앞으로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 내 165곳(구립 42개소, 사립 123개소)의 경로당이 지역사회 ESG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구립 경로당을 지역 커뮤니티 역할을 할 어르신복합문화시설로 전환하고 있으며, 민간이 운영하는 경로당에는 선제적인 ESG 전문교육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대상을 공략한 ESG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사립 경로당의 어르신까지 교육하는 곳은 강남구가 전국 최초다. 참여 경로당은 레미안 블레스티지, 테헤란 아이파크 실버클럽, 한솔마을 시니어클럽, 래미안 삼성2차 경로당 등 4곳이다. 교육은 ㈜유디아이의 ESG 시민랩(대표 최정윤)의 전문 강사진이 나섰다. 지난 5월 13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6월 27일까지 8주간 매주 월·수요일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으로 ▲지구환경과 우리의 공간(E) ▲공동체의 개선과 돌봄(S와 G) ▲4차 산업의 사회적 변화와 시니어 라이프 ▲ESG 현장 탐방 ▲스마트 기기 활용법 등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경로당을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어르신들 역시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생활 속 ESG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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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동대문구 관광‘동대문구 도장깨기’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관내 주요 명소를 탐방해보는 체험형 관광코스 ‘동대문구 도장깨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위치한 역사 ‧ 문화자원의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하게 될 이번 관광은 ‘버스형(3코스)’과 ‘도보형(2코스)’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는 원하는 방식과 코스를 선택해 동대문구를 즐길 수 있다. 버스를 타고 가이드 및 문화관광해설사와 동대문구를 여행하는 ‘버스형’의 3가지 코스는 ▲청계천과 시장탐험(청계천교각~풍물‧경동‧청량리시장) ▲왕의 선농제 행차길(경복궁~흥인지문~선농단~서울한방센터) 그리고 ▲이야기보따리 감초마을(남산골한옥마을~보제원터~제기동성당~감초마을 현진건도서관)로 토요일 오후 1시에 출발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여행’은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황후의 숲 홍릉 ▲과거와 현재의 동대문구(서울시립대~휘경원터~영우원터~배봉산 둘레길)의 2개 코스로 운영된다. 모든 코스의 참여비용은 1인당 5천 원이며,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www. ddmac.or.kr) 메인 화면의 ‘동대문 도장깨기’를 누르면 연결되는 여행사 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예약은 아이디 1개 당 2명으로 제한된다. 운영기간 및 코스별 상세 내용은 예약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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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사각지대 없는 디지털 교육에 총력“음식점에서 무인안내기(키오스크)로 주문할때마다 식은땀이나고 눈앞이 캄캄해졌어요. 하지만 디지털 교육에 참여해서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여러 번 눌러볼 수 있어서 밖에서도 당당히 사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지난해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디지털 문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이 만족스러웠던 소회를 밝혔다. 현대사회에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디지털 기술은 일반인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려움과 두려움의 대상이다. 특히, 최근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무인 안내기(키오스크)와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한글에 취약한 비문해 성인에게 다루기 어려운 기기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르신, 비문해 성인 등 교육 소외계층의 일상 속 어려움 해소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해 기초생활 영위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일상 속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활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을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설치법 ▲메신저 사용법 ▲택시 또는 버스 호출법 등과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활용해 ▲무인 민원 발급 ▲카페 이용 ▲고속버스 예매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반면, 교육을 희망하지만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이 더욱 많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평생학습기관 ▲복지관 ▲경로당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과 교육 소외계층의 디지털 기기 사용의 두려움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는 지난 3월부터 한글에 취약한 비문해 성인 대상으로 문해 능력 증진을 위해 ▲디지털(스마트폰, 키오스크) ▲금융(전자서명, ATM기기) 등 다양한 생활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일상의 편리함을 위해 도입된 새로운 환경과 변화가 또 다른 소외계층을 만들며 디지털 문해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평등하게, 사각지대 없는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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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치매안심센터, 마음에 기억되도록 추억을...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전홍준)는 지난 2월 24일부터 초로기 치매 환자와 돌봄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삶을 위한 ‘레미니스(Reminisce)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레미니스(Reminisce) 프로그램’은 평상시에 교류가 부족했던 초로기 치매 환자와 가족이 활발한 정서적 소통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눔으로써 정서 교류 및 가족의 심리적 부담감을 경감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활동명인 ‘레미니스’는 추억을 나눈다는 뜻으로, 함께 참여하는 활동 속에서 추억을 만들고 지금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행복이 깃든 시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희망이 담겨있다. 레미니스 프로그램은 센터 내 초로기 치매 환자 6명과 돌봄 가족 1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기로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하는 작은 운동회, 서울한양도성 달빛 기행, 모닥불 감성 공연, 단체 협동화 및 작품 만들기, 미술심리치료 마음 돌보기, 치매의 증상 및 치료에 대한 교육, 정보 전달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활동 참여가 급격히 감소하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적 활동을 증가시키고 사회적 활동을 대신하는 가족들의 스트레스와 부양부담감을 감소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서 공동체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전홍준 센터장(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레미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초로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금 이 순간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 활동을 증가시키고 초로기 치매환자가 가족과 함께 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지내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이 밖에도 치매 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 안심마을 운영,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비와 감별검사비 지원, 실종 예방 서비스, 조호 물품 지원, 치매 가족 모임, 인지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성북구치매안심센터(02-918-2223)에서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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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보청기 미아점, 4년째 취약계층 어르신에 보청기 기부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독일보청기 미아점이 올해에도 성북구 내 저소득 노인 지원에 나섰다. 독일보청기 미아점(원장 김동훈)은 2021년도부터 4년에 걸쳐 총 3천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부해 오고 있다. 기부된 보청기는 청력 감퇴로 인해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장애등급이 나오지 않아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되었다. 김동훈 원장은 보청기를 전달하며 “난청은 사회적 고립감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높여 뇌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지기능의 저하로 이어져 결국에는 치매에 이를 수 있는데,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에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북구민으로서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독일보청기 미아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성북구가 기부 및 나눔 문화 확산으로 따듯한 복지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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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어르신 100세 생일 상차림은 이렇게!“100세 인생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무병장수하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방화3동 희망드림단(단장 심영수) 및 직능단체는 지난 14일 ‘100세 어르신 축하연 및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올해로 100세가 되신 어르신과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됐다. 방화동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에게는 축하케이크, 한과, 과일, 떡, 꽃바구니 등이 차려진 한상차림을 대접하고 직능단체장들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축하 선물을 증정했다. 어르신 100여 명에게는 삼계탕을 대접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드렸다. 또한, 개인 사정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100세 이상 어르신 세 분은 희망드림단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견 실내복, 장수기원떡 등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올해 100세의 김 모 어르신은 “동네 주민들이 100세 인생을 함께 축하해주니 너무 고맙고 힘이 난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준 방화3동장은 “어르신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 세대가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직능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직능단체와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방화3동주민센터(☎02-2600-52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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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황톳길, 걸음아 날 살려라!’ 건강 캠페인 열어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최근 어싱(Earthing:땅과의 접촉으로 치유한다)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황톳길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건강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맨발 걷기는 지압 효과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 장애·불면증·염증·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길마중길 황톳길(용허리근린공원 옆)은 인근 주민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후 산책코스로 인기가 많아 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이에 서초구는 점심시간에 황톳길을 찾는 구민 및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4일까지 길마중길 황톳길(용허리근린공원 옆)에서 「황톳길, 걸음아 날 살려라!」 건강 캠페인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건강 캠페인에서는 ▲1:1 걷기 자세 지도 ▲황톳길 이용법 ▲근린공원운동기구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운동 전·후 스트레칭 등 운동처방사의 전문운동지도를 진행한다. 또, 혈압·혈당 측정 및 결과 상담을 통해 본인의 혈압·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질병의 조기발견 및 적절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 혹은 일차의료기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4곳(반포천, 반포곤린공원, 길마중길(용허리근린공원 옆), 올림픽대로변 녹지) 및 흙길 5곳을 정비·운영 중이다. 오는 6월에는 서리풀공원·우면산·문화예술공원·경부고속도로변 녹지·길마중길(잠원IC 인근)에 맨발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월요일 점심시간에 길마중길 황톳길에 가면 맨발 걷기도 하고, 건강관리도 받을 수 있으니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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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요양시설 노인학대 예방 위해 팔 걷어붙였다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인권지킴이 6명을 위촉하고, 강남구 관할 11개 시설을 모니터링한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노인복지법 제51조에 따른 명예지도원으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지를 점검한다. 구는 지난해까지 구·공립 시설 5개소에 인권지킴이를 두었지만, 올해부터 사립 시설까지 확대했다. 관내 전체 시설에서 인권지킴이가 활동함에 따라 입소 노인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3월 29일 사회복지시설·건강보험공단 종사자와 지역주민 대표로 구성된 6명의 인권지킴이를 위촉했다. 본격적인 시설 파견에 앞서 서울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 전문 강사에게 노인 인권과 노인 학대 예방에 대한 교육을 수료했다. 인권지킴이는 2인 1조가 되어 분기별 5~6개 시설을 직접 방문한다. 입소자와 종사자를 모두 면담하고, 환경과 서비스 측면에서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를 확인한다. 의복 교체 시 스크린․칸막이 설치 여부, 간병 서비스를 받으면서 폭행, 욕설, 위협 등이 없었는지 여부, 노인학대․폭력 등에 대한 대응 지침이 비치됐는지 여부 등 총 23가지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구는 모니터링 결과를 확인하고 지적 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 관계자는 “처음으로 이런 면담을 해보니 인권 보호를 위한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조언도 구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학대와 인권 침해 문제는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앞으로 노인 요양 시설이 더 늘어날 것에 대응해 인권 침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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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K-국악 즐겨볼까? KBS 국악한마당 공동 개최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KBS와 국악한마당을 공동 개최한다. 공연은 5월 25일 저녁 7시 개포동 마루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요람 강남구와 함께하는 힙한 국악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강남구는 K-국악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국립국악중·고등학교(개포동 소재),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는 서울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삼성동 소재) 등 다양한 국악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국악 문화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악가무(樂歌舞)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BIG3 소리꾼 남상일· 신승태· 김준수, 명창 이춘희 등 국내 최정상 국악인들이 공연한다. 또한 전통과 현대를 결합시킨 독특한 퓨전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유희스카, 줄타기 명인 남창동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관람석은 1500석 규모이며, 당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한다. 본 공연은 6월 8일 오후 12시 10분 KBS1 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도시과(02-3423-5932,) 강남문화재단(02-6712-0522)으로 문의하거나, KBS 국악한마당 홈페이지(www.k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K-컬처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에서 준비한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통해 강남의 국악 콘텐츠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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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봉국사, 성북구 경로당 56곳에 떡 나눠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동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주지 현근스님)에서 지난 13일 정릉1·2·3·4동, 길음1동 경로당 56곳 어르신 1,500여 명에게 떡을 나눴다.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에서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봉국사 관계자는 “부처님의 자비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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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만 기다려요 ‘삼선동주민센터 노래 교실에서 활력 충전!’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삼선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22개의 자치회관 프로그램 중 단연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에 열리는 ‘노래 교실’이다. 삼선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중 노래 교실 수강생은 80명으로 정원이 가장 많지만 제일 먼저 접수가 마감되는 프로그램이다. 노래 교실에는 수강생들이 매주 화요일에 모여 함께 노래를 부르며 행복과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있다. 노래에 대한 열정에 나이가 장애물이 될 순 없다. 삼선동 노래교실(강사 전금봉)은 수강생 90% 이상이 65세가 넘는 어르신이다. 노래 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각자의 목소리로 노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기쁨을 나누는 장으로 단순한 수업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 역할까지 하고 있다. 노래 교실 수강생 중 삼선동 369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은 “주민센터까지 오는 길이 비록 멀지만 매주 화요일만 기다리게 된다”라며 “주변 어르신과 노래 교실을 함께하며 일주일의 피로를 풀고 힘을 얻어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의 호응이 많아서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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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국립전통예술중학생 211명, 판소리·한국무용 재능기부로 어르신 기쁨드려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7일 국립전통예술중학교(교장 왕기철) 재학생들이 관내 어르신복지센터와 요양원 등 6개 기관에서 전통예술 재능기부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전통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심을 길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전통예술중학생 211명이 6개 조로 나뉘어 1시간 동안 판소리, 민요, 가야금병창, 기악합주, 전통무용, 창작무용, 사물놀이 등 전통예술 공연을 펼친다. 또한 트로트 음악과 케이팝 댄스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5동 주민센터, 금천어르신복지센터, 금천데이케어센터 등 3개 기관에서는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시흥3동 마을이음센터,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금천구립사랑채요양원 등 3개 기관에서는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왕기철 국립전통예술중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국악인으로서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기뻤다”라며, “학생들의 재능을 뜻깊은 곳에 펼치며 나눔과 베풂에 대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준비해 온 학생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라며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이 빛을 발해 훌륭한 국악인으로 성장하고 금천구 문화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44) 또는 국립전통예술중학교(☎02-6488-361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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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감염예방 컨설팅 집중관리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장기요양기관 등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예방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 예방관리 컨설팅 및 교육은 요양병원, 요양원, 주야간 보호센터 등 장기요양기관과 재활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감염취약시설에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노인들이 장기간 생활하고 있어 감염병 발생 시 중증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감염 예방관리 컨설팅’은 장기요양기관, 재활병원 총 34곳의 방역관리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시설별 감염관리 취약성을 사전 조사한 후 역학조사관이 방역관리 위험도 평가표를 통해 감염 취약 요인을 분석·확인하고 감염 확산 최소화 방안과 개선안 등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감염병(의심·확진) 환자 발생 시 신속 차단과 적기 대응을 위해 시설 현황에 맞는 조치사항과 대응 절차를 제시할 계획이다. 컨설팅과 병행해 장기요양기관, 재활병원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감염병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감염 예방관리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시설별 규모와 종사자 현황,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상반기(5월~6월)에는 3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7월~11월)에는 교육평가 결과 하위 시설 또는 종사자 변경이 많은 곳, 추가 교육을 요청한 시설 등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집단시설 빈발 감염병의 증상과 예방법, 환경 관리 등 이론 교육과 손 위생(손소독, 손씻기), 개인보호구 착·탈의 등 실습을 실시한다. 또한 감염 예방관리 인지도 및 수행도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감염 예방관리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율을 높일 계획이다. 모든 과정을 마친 종사자들에게는 교육수료증도 지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이 시설 관리자와 종사자의 역량 강화로 이어져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신종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취약시설은 물론 구민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관리 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보건정책과(☏02-2627-24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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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관제센터 성능보강으로 구민 안전 확보한다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CCTV 관제센터 성능보강’ 사업에 선정돼 시비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안정적인 CCTV 영상정보 관리운영을 위해 관제센터 성능보강 및 스토리지 증설‧교체에 초점을 맞춘 사업으로, 동대문구와 은평구가 최종 선정되었다. 동대문구청사 7층에 위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설치된 3,268대의 CCTV를 관제요원들이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실종자 및 용의자 수색 등 구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장비 교체 및 스토리지 증설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에서 확보한 예산으로 CCTV 관련 장비의 성능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관제센터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을 운영하여 실종자와 범죄 용의자 등을 찾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25일, CCTV 관제요원 A씨가 고속 검색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종된 치매노인을 3분 만에 조기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대문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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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세계음식축제 참여 19개국 대표음식과 어깨 나란히 하는 사찰음식오는 5월 19일(일) 성북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서 사찰음식 부스가 처음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해마다 약 5만 명이 방문하는 강북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는 “모두가 살아가는 맛”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의 다양하고 가치 있는 음식과 문화를 맘껏 맛보고 즐기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스페인, 터키, 우즈베키스탄, 오만, 네팔,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등 4대륙 19개국이 참여한다. 각 나라 대사관 요리사가 선보이는 ‘세계음식요리사’ 부스를 돌며 세계 미식여행을 성북동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해는 특별히 사찰음식, 로컬푸드, 비건을 주제로 한 ‘우리상생요리사’ 부스와 성북구 지역 가게·공동체의 세계음식 등으로 구성된 ‘성북으뜸요리사’ 부스도 운영한다. 전통사찰음식은 성북구 외교관 사택단지 인근에 있는 수월암과 정릉동 국민대 건너편에 위치한 운선암이 선보인다. 수월암 주지 혜범 스님은 조계종 한국사찰음식체험관 지도법사를 역임했으며 전통사찰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화에 힘쓰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다. 누리마실에는 오이만두, 나물전, 주먹밥, 청국장김말이, 버섯양념튀김, 가지새싹말이, 연잎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취나물, 오이 등 제철 재료로 메뉴를 구성했다. 특히 오이만두는 수월암의 차별화한 메뉴다. 용기는 뻥튀기를 활용해 용기까지 하나의 요리로 구성함으로써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최근 음식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책임감 있는 음식 선택 태도 즉, ‘기후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 벌써 관심이 높다. 혜범스님은 “이제 음식이 인간의 건강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미래까지도 결정한다는 인식의 확산으로 외국인은 물론 많은 이가 전통사찰음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면서 “음식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화합하고 또 선도적으로 다회용기를 도입해 방문객에게 지구의 미래까지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누리마실의 지향하는 바를 적극 응원하기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행사장의 모든 음식 용기를 다회용기를 사용해 수만 명이 찾는 음식축제임에도 쓰레기 발생을 최소로 줄이고 환경과 기후 위기도 함께 고민하는 축제로 꾸렸다. 아울러 모든 음식가격을 8천 원 이하로 책정해 방문객이 바가지요금 스트레스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1시 30분에 시작하는 개막행사는 주민 참여형 퍼레이드와 마술·퓨전국악·클래식 등 공연을 준비했다. 문화 다양성, 제로웨이스트, 공정무역 등과 관련한 다양한 물품을 파는 마켓과 세계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체험존도 설치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마지막 음식 주문은 오후 7시30분이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려 걸어서 축제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9개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수천만 원의 여행경비가 필요할 것” 이라며 “교통카드 한 장으로 4호선 한성대입구역으로 오셔서 조금만 걸으시면 세계 음식과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즐기실 수 있으니 이번 주말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방문하시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세계 40여 개국 대사관저가 밀집하고, 지역 소재 8개 대학의 유학생, 결혼 이민자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다. 누리마실은 이런 지역적 특색을 활용 ‘음식’을 통해 인종․문화․국가․세대 간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축제로 시작했다. 대사관이 직접 참여해 자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이고, 즐거운 체험, 문화공연, 마켓,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거리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100’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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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관악산도시자연공원으로 놀러오세요관악구(박준희 구청장)가 도심과 가까운 관악산도시자연공원에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벗어나 마음껏 자연을 즐기고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장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지난달부터 관악산 치유의 숲에서 구민들이 힐링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의 숲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시설은 ▲치유센터 ▲활력쉼터 ▲명상쉼터 등이 있다. ‘치유센터’ 내에는 맥박수계가 있어 자율신경계(HRV) 검사로 건강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 숲길 걷기 후 센터 내 마련된 족욕기로 피로회복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활력쉼터’에서는 숲체조, ‘명상쉼터’에서는 음악명상 등 주변 자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힐링숲’ ▲직장인을 위한 ‘꿀잠숲’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치유숲’ ▲청소년을 위한 ‘활기찬 주니어 힐링숲’ ▲가족 방문객을 위한 ‘놀이치유숲’ ▲1인 방문객을 위한 ‘HOLO(비대면 프로그램, 오직 나만의 치유)’ 등이 있다. 치유의 숲길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동시 수강 인원은 최대 20인이다. 특히, 구는 앞으로 다양한 외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소방공무원과 지역자활센터 청년 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 또는 관악산 치유센터(☎070-8869-9500) 또는 공원녹지과(☎02-879-6547)에 전화하면 된다. 또한, 학생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최근 인기몰이 중인 ‘관악산 모험숲’이 지난달 개장했다. 관악산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관악산 모험 숲’은 신림선 경전철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증대되어, 체험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험숲 프로그램은 어드벤처 코스 21종이 운영중이며, ▲연습코스 2종 ▲코알라코스 3종 ▲다람쥐코스 3종 ▲고릴라코스 13종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단, 현재 짚코스터는 안전운행을 위한 시설점검으로 인해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1일 총 3회(▲1회차 10:20~11:40 ▲2회차 13:20~14:40 ▲3회차 15:20~16:40)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어린이 5,000원 ▲청소년 7,000원 ▲성인 10,000원이다. 8세 이상 65세 미만 관악구민 누구나 모험숲을 즐길 수 있으며, 모험숲을 이용하고 싶은 경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인터넷 접수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모험숲 운영센터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비상의약품 등을 구비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시설 안전장비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시민들이 관악산도시자연공원에서 푸른 자연과 하나가 되고 나무 사이사이 설치된 어드벤처 시설을 즐기면서 몸이 더욱 건강해지고 성취감, 자신감을 얻어 정신까지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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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관리, 치매진단, S.O.S응급알림까지 서초구, NHN과 어르신 AI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3일 NHN과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초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의 어르신 건강관리, 치매진단, S.O.S응급알림까지 아우르는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구청장, NHN 김재환 대외정책실장,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하백선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 교환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인구 증가와 돌봄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서초구의 돌봄인프라와, NHN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한 민관협력형 디지털 어르신 돌봄서비스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회사인 와플랫은 어르신 돌봄 모바일 플랫폼 ‘와플랫 공공’앱을 서초구에 제공한다. 서초구는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를 통해 1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앱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와플랫 공공’은 ▲건강관리를 위한 인지기능검사, 심혈관 체크, 복약알림 ▲여가활동을 돕는 게임, 음악, 운세, 일정관리 ▲안전확인을 위한 S.O.S 응급알림 서비스 등 어르신의 일상에 꼭 필요한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관리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손가락을 접촉하면 스스로 심혈관 건강과 스트레스 지수, 심박수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인지기능검사 기능은 치매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시간동안 스마트폰이 작동하지 않으면, 돌봄종사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송출되어 어르신의 신속한 안전확인이 가능하고, 게임과 라디오 콘텐츠는 어르신의 우울감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노년층이 편리함을 느끼고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NHN 관계자는 “와플랫 공공은 향후 어르신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도하며, 돌봄수요 충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서초구와 함께 앱 운용을 계속 개선하며, 활용도가 더욱 높은 앱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첨단 AI기술을 도입한 플랫폼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즐거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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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5월 14일부터 경로당 주 5일 점심 운영을 위한 급식 제공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월 14일부터 60개 경로당에 주 5일 점심 운영을 위한 급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을 위해 지난 10일 금천시니어클럽, 금천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천시니어클럽(착한도시락 사업단)과 금천지역자활센터(맛드림 사업단)에서는 경로당별 사전 조사된 중식 이용 인원수에 맞춰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식사 후에는 남은 음식과 식기를 일괄 수거해 가기로 했다. 구는 앞서 평균 월 10회 운영하는 경로당 중식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 총 74곳을 대상으로 중식 운영 방법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경로당 60곳에서는 급식 배송 방식으로, 6곳에서는 자율 운영 방식으로 주 5일 중식 운영을 희망했다. 중식 확대로 1,300여 명의 어르신이 주 5일 점심 걱정 없이 식사할 수 있게 됐다. 급식 배송을 희망한 경로당 60곳에는 영양사가 어르신 맞춤형으로 작성한 식단표를 기반으로 영양이 골고루 갖춰진 음식이 제공된다. 또한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중식을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경로당 6곳에는 부식보조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경로당 주 5일 중식을 통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인근 경로당에서 식사도 하시고, 서로 만나 안부도 물으면서 건강한 여가생활을 이어가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 02-2627-13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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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주민에게 학교 체육시설(체육관, 운동장) 개방 확대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학교 체육시설(체육관, 운동장) 개방 활성화를 위해 ‘스쿨매니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쿨매니저 사업’은 수업이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해당 학교 체육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스쿨매니저’를 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스쿨매니저는 학교시설 예약자 확인 및 외부인 출입 통제, 이용자 불법 활동 감시, 개방 시간 종료 후 시설물 점검 등을 맡게 된다. 인력 채용 및 이용자 배상보험 비용 등 사업비는 금천구와 서울시교육청이 5대5로 분담할 예정이다. 구는 스쿨매니저 파견‧운영, 시설 보험 가입을, 서울시교육청은 개방학교에 인센티브 2,000만 원을 지급한다. 그동안 학교 체육시설 개방에 대한 주민 요구가 지속돼 왔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보안과 안전사고 발생 등의 우려로 적극적으로 개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학교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개방 시설을 확대해 체육시설 부족으로 인한 주민의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앞으로 학교가 적극적으로 주민에게 체육시설을 개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구에서도 시설개방에 참여하는 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이 침해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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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가수 다 모여라! ‘노래하는 대한민국’ 개최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6월 1일 16시~18시 30분 개포동 마루공원에서 ‘2024 노래하는 대한민국-강남구편’을 개최한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전국을 순회하며 재능과 끼를 가진 사람들이 참여하는 노래 경연대회이다. 구는 이번 강남구편을 맞아 구민들이 흥겹게 화합할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본선 경연 참가를 위한 예심 접수는 5월 17일 18시까지이며, 예심은 18일 13시 청담평생학습관 4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예심 신청은 포스터와 현수막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동 주민센터와 구청 문화도시과로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강남구민뿐만 아니라 강남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6월 1일 본선 무대에서는 개그맨 김종국이 사회자로 나서고, 참가팀 10~12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총 5명을 선정해 ▲대상 200만원(1명) ▲우수상 100만원(1명) ▲장려상 50만원(1명) ▲인기상 50만원(1명) ▲댄스상 50만원(1명)의 상금과 메달을 수여한다. 태진아, 나상도, 김수찬, 진혜진 등 인기가수의 초대 공연도 준비했다. 관람석은 1000석으로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해당 녹화분은 6월 말~7월 초 TV조선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노래 실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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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칼럼 - < 공직 세습 >감사원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291차례 진행한 경력직 공무원 채용 전부에서 비리와 규정 위반이 드러났고, 적발된 비리가 1200여 건이라고 한다. 전현직 직원의 자녀가 21명이 합격했고, 이 중 12명은 부정하게 채용됐다. 전 사무총장 아들을 뽑으려고 없는 자리를 만들고, 면접관은 ‘아버지 동료’들로 구성했으며, 합격한 아들에게 규정도 없는 관사까지 제공해 줬다. 다른 전 총장의 딸은 면접위원에게 ‘빈 점수표’를 제출하게한뒤 점수를 조작했고, 전 사무차장의 딸도 채용 공고 없이 특정인의 지원만 받는 인사를 통해 원하는 자리를 얻었다고 한다. 감사원은 전직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 전현직 49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보도된 기사를 읽으면서 어느나라 공무원들의 얘기인지 꿈 같은 얘기를 듣는 것만 같다.어이가 없는 일이다. 북한 독재 체제하에서나 아니면, 절대 왕정시대에나 있을 수 있는 일이 벌어졌다. 어떻게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건지 기가 막힌다. 필자도 평생을 공직자로 생활해 왔다. 그러기에 공직사회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공직사회에 비리가 전혀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없는 자리를 만들어 세습시키고 규정에도 없는 관사를 만들어주고 면접관을 아버지의 친구들로 구성하고, 또 점수표를 공란으로 제출토록하여 점수를 조작했다고 하니 공직사회가 아니라 사기집단과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헌법상 독립기구’임을 내세워 설립후 6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감사원의 직무 감찰을 받지 않았고, 비리의혹이 드러났는데도 자체 감사를 통해 면죄부를 줬다고 하니 놀랍기만 한 일이다.그런데 이 문제는 구조상의 문제도 있다. 선관위는 국가공무원법 17조2항에 의거,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 및 선관위의 소속공무원의 인사관련 감사는 각기관에서 한다에 근거하여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고 있고, 반면 감사원은 감사원법 24조 3항에 따라 직무감찰에서 제외될 수 있는 공무원은 국회, 법원 및 헌법재판소 소속 공무원으로만 규정되어있어 선관위는 직무감찰 대상이라고 서로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아무 잘못도 문제점도 발견하지 못해, 결국 조직은 60년 동안 감사원 직무감찰 한번 안 받고 엄청난 부정 부패의 온상이 되고 만 것이다. 그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발 조치된 관련 공무원들의 사법처리는 면할 수 없다.그러나 구조상에 문제가 있다하더라도 공무원은 공무원법상 지키지 않으면 안 될 의무와 책임이 있다. 그런데도 아직도 이렇게 정신 못차리고 있는 공무원들이 있다는 것이 오히려 신기할 따름이다. 바로 선거관리 임무를 공정하게 수행해야할 책임 있는 공무원들이다.감사는 처벌하기 위한 감사보다도 예방을 위한 감사가 더 중요하다. 그러므로 예측하지 못하고 예방하지 못한 잘못은 더 큰 잘못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와 같이 부끄러운 일이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고, 구조상의 문제점도 조속 보완 조치해 나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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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에서는 걱정없어요~” 관악구, 청년 예술작가 지원나서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과 청년 예술인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예술 작가 전시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5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예술인이 두 번째로 많은 관악구는 청년 예술인들의 잠재력 실현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중 ‘청년 예술 작가 전시 지원사업’은 관내 시각예술 문화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 경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구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규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는 ▲작품 제작비 ▲운송비 ▲홍보비 ▲임차료 등의 사업비를 총 4개 팀에 팀(개인)별 250만 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시각예술 분야 청년 예술활동가 중 2024년 8월~11월 기간 내 관악구에서 전시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자다. 전시 분야는 ▲미술(회화, 디자인, 공예) ▲사진 ▲만화 등 시각예술 전 분야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20일(월)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청년 예술인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작품 포트폴리오 등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ksy2136@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www.gwanak.go.kr)의 뉴스소식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 개최 지원이 청년 예술인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그들의 경력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관내 전시 개최로 다양한 관객을 유치하고 문화예술을 넘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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